자급제 폰이 좋은 이유

자급제 폰이 요세 대세인 것을 알고 있나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통신사를 통해 휴대폰 약정이라는 것으로 폰을 구매하곤 합니다. 일명 노예계약이라고도 하는데요. 휴대폰이 존재하는 이유가 전화를 하기 때문이고, 전화를 하려면 통신사라는 업체가 반드시 존재해야 되기 때문에 폰을 사용하게 만드는 주체가 결국 통신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해외에서 자급제 폰, 즉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계약을 하는 경우가 발생했는데요. 어느새 우리나라도 자급제 폰이 유행이 되었습니다.

그럼 왜 다들 자급제 폰에 열광을 할까요?

그건 잘 짜여진 판에 기인합니다.

우리나라는 3대 통신사가 전국의 통신시장을 나눠먹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세종텔레콤과 같이 제4통신사를 노리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결국 무산되곤 했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알뜰폰이라고 아시나요? 3대 통신사의 통신망을 임대하여 사업을 하는 통신업체를 이야기하는데요. 알뜰폰이 마치 저가항공사처럼 서비스의 질을 낮추면서 가격을 낮추자 뜨기 시작합니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요금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그러자 3대 통신사의 고객들도 통신세대가 거듭될수록 늘어나는 3대 통신사의 요금제에 불만을 품은 고객들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현재 5G까지 나왔는데요. 가장 낮은 요금도 기존의 표준요금제 10000원은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매우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5G답게 매우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기존요금을 사용하면서 낮은 가격의 요금제를 사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면서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을 주저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통신사 약정을 끼고 번이(번호이동) 혹은 기변(기기변경)을 하게 되면 해당 세대의 요금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되는 기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불편한 고객들은 아무래도 자급제로 고개를 돌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렇게 잘 짜여진 판을 누가 만들었는지 참 궁금합니다.

제갈공명 저리갈 정도의 뛰어난 전략가라 생각합니다.

저도 조만간 자급제 폰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폰 바꾸면 자랑하기 위해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일렉 머시기 마트가 최근엔 자급제가 저렴하다고 합니다. 참고하기 바랍니다.